예전에 제작한 자작합판 주방 상부장인데 색감이 맘에 들어서 저희 집에도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주방 싱크대 상태입니다. 싱크대 상부장에 잘 정리 해두면 좋겠지만 위에도 각종 라면과 햇반 같은 것들로 꽉 차있습니다. 벽면 타일 부분에 선반을 만들어 자주 쓰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스케치해주었습니다. 주방 대리석 위에 공간에 올려놓을 겁니다. 총길이가 2285mm 한 번에 짜면 너무 크기 때문에 적당히 600씩 나눠서 4등분으로 나눠 줍니다.
자작합판 15T 45도 가공해주고 뒤판 박을수 있도록 홈 가공 해줍니다.
내부 오일스테인 본덱스 흑단 730
테이프로 조립해 주고 다보구멍을 뚫어줍니다. 지그를 만들어서 사용
뒤판용 합판은 자작으로 통일하면 좋지만 없어서 그냥 일반합판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칠해주고 사용할 만큼 잘라서 사용해 주었습니다.
뒤판, 다보 구멍 완료
여기에 하나 넣어주고 두 번째 건 인덕션을 사용하는 전기 콘센트 타공을 해야 됩니다. 위에 달려있던 철제 프레임은 제거해주었습니다.
사이즈 체크 얇은 지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직소나 재단기를 사용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겠지만 재단기를 사용하기에는 구멍이 작고 직소는 이바리가 생기고 직선이 잘 안 나옵니다. 가다를 떠서 타카를 박아준다음 트리머로 돌려주었습니다.
대충 선반 위치 잡아주었습니다.
오른쪽에도 콘센트가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아 막아버렸습니다.
전후 사진
철제 선반이 없는 만큼 스탠드 국자걸이를 하나 구매해 걸어주었습니다. 수납공간이 많아져서 좋긴 한데 상부장에 있던 것들이 전부 내려오는 바람에 더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이상 주방 인테리어 자작합판으로 만든 수납장 제작 후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