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1)
인테리어 대형 곡선 벤치 제작 비교해보기 (필름, 도장) 최근 대형 벤치를 자주 만들게 되어 제작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형 병원 식당에 놓을 길이 5m 상당의 벤치입니다. 워낙 대형이라 3조각으로 나누어 제작해 현장에서 합체할 수 있게 조인트 작업을 미리 해주었습니다. 저 D형모양이 포인트입니다. 오징어 합판으로 돌려주었고 인조 식물을 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좌우 대칭으로 총 6개로 조립해보기 전에 놓아보았습니다. 오크무늬 필름으로 마감해주었습니다. 사람이 앉는 곳은 쿠션으로 마감될 예정입니다. 로즈골드 발색 스테인레스로 뒷부분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콘센트가 들어가는 전기 타공 작업 후 현장 조립완료 했습니다. 병원 구내식당 오크무늬 필름 대형 벤치 였습니다. 이번 제작 중인 벤치는 도장 마감이고 곡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형이라 분할해서..
올리브 무늬목 호텔 가구 인테리어 올리브는 기름으로만 알고 있었지 가구 제작으로 사용되는지는 저도 몰랐습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니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처음 제작해 보는 올리브 무늬목 제작 과정과 완성되어 설치된 모습까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올리브 무늬목입니다. 바로 재단을 해버려서 자투리만 남았습니다. 결이 크면서 자연스럽고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와 밝은 갈색으로 이루어져 미송 합판과도 비슷하지만 부분엔 곰팡이처럼 푸릇한 결이 있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제작 후 짙은 밤갈색 스테인을 작업해 주었습니다. 상판 부분은 대리석이 올라가기 때문에 작업하지 않았는데 원래 색감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내부 선반입니다. 밝은 원상태보다 스테인을 바르니 결이 더욱 살아나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는 게 의문입니다...
소형 미닫이 수납장 제작 자작나무 월넛 스테인 마감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그동안 지쳐서 하지 못했던 제품 제작을 했습니다. 소형 미닫이 수납장으로 향수 화장품 같은 작은 제품을 넣기 좋고 주방에 놓는다면 컵 같은 것을 수납하기 좋아 보입니다. 재료로 사용될 15T 자작나무 합판입니다. "기레빠시"라고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자제입니다. 자작나무 합판은 합판 중에서도 고가이며 굉장히 무겁고 튼튼합니다. 색상이 밝은 아이보리이고 결이 예뻐서 가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다른 합판과 다르게 단면이 층층이 예쁘게 쌓여있어 노출한 상태로 마감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재단이 완료된 모습 입니다. 단면이 전면부에만 노출이 되게끔 상판과 측판은 45도로 가공해 주었고 미닫이 도어가 들어가게 될 홈과 뒤판이 고정될 공간을 작업해 주었습니다. 미닫이 도..